Book Magic Magic Book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포린 백으로 북 파우치 만들기 : 리사이클 실천하기 (下) 음.... 오랜만에 풀 악셀을 밟느라 신나서 그만.... 중간 사진이고 뭐고 없습니다. 운전도 장롱면허다 보니 밟을 수 있는 패달을 만날 기회는 이럴 때 뿐이라 너무 흥이 나버린 탓이지요... 절대로 차를 끌고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타입... 시접이 뭉쳐서 많이 두꺼워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박음질도 순탄하게 잘 되어서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던 탓도 있습니다. 원래 뭘 만들면 재밌어 버리는 편이라 더 그런가... 외관 상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거지? 싶을 정도로 변화가 없습니다 :D 마감의 어설픔은 어쩔 수 없지만.. 만들어져 있던 가방을 리폼한 것이니 어색함이 매우 적은 편이지요. 예정 대로 펜과 클립을 수납해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버클이 오른 쪽에 있으니 포켓은 왼쪽-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맞춘 모양인데.. 타포린 백으로 북 파우치 만들기 : 리사이클 실천하기 (上) 이 가방은 제 3세계에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으로 제품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고 기부하는 가방이었습니다. 노란 색 제리캔 키링도 같이 굿즈로 받을 수 있는 펀딩 가방이었는데, 타포린 소재로 이케아 장바구니의 그 소재를 쓰다보니 아주 질기고 튼튼하고 방수 기능이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 일정 금액으로 가방을 구입하고 나서 몇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큰 사이즈의 크로스 백과는 달리 메신저 백의 활용도가 썩 시원치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덮개로 닫는 형식의 플립 타입의 가방이 불편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던 탓이에요. 스냅 자석 단추나 지퍼로 직관적으로 내부를 열었다 닫을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크기도 애매하고 사용하기도 애매해져 버린 가방.. 책을 넣기에도 문고판 사이즈가 아.. 다이소 천원의 행복한 노트 : 요즘 너무 일 잘하신다 빈티지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처음 들춰보았어요. 두 권에 한 팩이니 엄청 싸면 2천원 하려나? 하고 봤더니 1천원입니다. 두 권에 1천원!? 오 이건 사야해!하고 구입해서 돌아왔는데, 품질도 아주 좋습니다. :) 싼 게 비지떡이라는 것도 옛말인가 싶습니다.. 이미 판매 시작한 기간이 오래된 상품일 수도 있지만 제가 발견한 것이 아주 최근이기에 늦게나마 기록을 해봅니다. :D 다이소 기획, MD분들 월급은 잘 받고 계신가요? 더 올려 받으셔도 될 듯한데요... 다이소 제품이 너무 싼 것이 아니라 저렴한 금액 대비 괜찮은 퀄리티의 상품들인 것이라면, 다른 판매처의 다른 제품들인 물가 반영을 핑계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로 굉장히, 괜찮은 노트였어요. 거두 절미하고 만.. 키덜트 : Cuty wins all 리즈모 & 퍼비 타조 알만한 딱딱하고 퍼를 껍데기로 두른 고치(..)를 부화시키고 나면 부직포 송곳니가 뻐드렁니로 난 락스타를 꿈꾸는 외계인(...)이 완성됩니다. 성장하는 예비 아이돌 스타 외계인이라는 괴랄한 컨셉으로 초반 언박싱을하면 털이 달린 딱딱한 베개 같은 모양을 해갖고 작은 한쌍의 램프로 눈알을 꿈뻑거리는데... 패키지와 광고에 쓰이는 귀엽고 동글한 마리모같은 이미지와는 굉장한 괴리감이 있으니 주의. 그림과 실물이 다르다는 멘트라도 써놓으시지... 퍼비에 비해 아주 합리적인 가격과 배터리 소모량을 자랑하며, 퍼비보다 덩치는 1.3배 정도 크고 가격은 1/3 정도 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그 그림만 보고서 기대했다가 실물 리즈모를 보면 동심파괴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봅니다만... 난 이미 박살난 동심 따..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섬꾸미기 저널 라떼는 닌텐도 ds에 놀러와요 동물의 숲이었는데... 어느새 스위치가 나오더니 이젠 스위치 2의 출시가 코 앞까지 온 세대가 되었군요. 게임기의 발달 만큼이나 늙은이를 살짝 향수 혹은 서럽게 하기도 한다고요...? 닌텐도 스위치로 첫번째 섬을 꾸미고 완성한 후에 다른 유저들과 만날 일이 아예 없다보니 자원의 문제와 무트코인의 원활화를 위해 두번째 섬을 고민하다가 한 달 뒤에 400 시간을 넘긴 시점에 곧바로 그 다음에 가벼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들였더랬습니다. 첫번째 섬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섬의 모양과 시설들 간의 거리, 바위의 위치들, 과일은 어떤 것을 원하는 지 등.. 게임 시작 전에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구상해본 상태입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 사항들은 많은데 막상 세팅 다하고나서 '아.. 중경삼림 : 청량함은 계절을 안 따지고 햇살이 강하면서 덥고 습한데도 투명하고 청량한 느낌이 나는 중경삼림의 홍콩 무드를 참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더우니까 생각나고 다른 계절에는 추우니까 생각나는 영화이지요. :) 물욕은 CD로 채운다 중경삼림 DVD 대 스트리밍의 시대이지만 전 물질적인 것을 좋아하므로 MP3도 구입해서 다운받아서 휴대폰 용량을 차지해도 굳이 저장하는 편이고 DVD도 웹에서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니거나, 정말 소장하고 싶으면 아예 CD로 구입합니다. 만약 인터넷을 할 수 없게 되면 못 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라거나 구독 같은 치졸한 서비스를 믿을 수 없다며 무조건 사서 내 손에 쟁여놔야한다고 부르짖는 어쩔 수 없는 물욕의 생물체.... 로맨스라면 로맨스인데, 솔직히 임청하 파트는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 트래블러스노트 가죽 관리 : 레더 트리트먼트 탄빵 만들기 가죽 제품들은 감성 + 품질 + 시간이 주는 에이징이라는 나만의 물건의 가치하고도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가죽 관리하기! 그리고 트래블러스 노트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가죽 관리하기!! 브롬톤의 서로 죽고 못 사는 친구 중 하나인 브룩스의 가죽 케어 크림~! 40g 한 통을 구입 해두면 두고 두고 쓸 수 있어서 한번 쯤 감성에 취해 구입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 전용 거즈도 구비하면 좋겠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는 주방 행주를 (부직포보다 얇고 부드러운 정도) 사용했어요. 야주 얇게 도포해주고 잘 건조 시킨 후에 한 번 닦아내면 됩니다. 라이딩 비시즌에는 부츠나 벨트, 가죽 제품에도 슬슬 사용해주면 됩니다. 브룩스의 가죽 안장과 브롬톤의 궁합이 워낙에 좋다보니 브롬톤에 장착 전 저렴한 .. 불온한 검은 피 필사 : 보내지 못한 추모 편지 -key- 시집에 대한 감상이나 자료 서평 같은 거 없습니다. 가난한 자의 현타가 8할 있습니다. 제목이 무려 불온한 검은 피.... !! 이 불온하고도고 음습한 제목을 보라..! 무턱대고 제목에 꽂혀서 '이 책 … , 꼭 한번 보고 싶군 … .' 하고 교보에 갔던 것이었으나, 실제로 마주치고 보니 /읭? 시집이네...? 어, 음... 문학의 끝판 왕, 시였어... 음.... /하고 당황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진짜로 육성으로 이렇게 나도 모르게 지껄인 스스로에게 멘탈 털린 나) 절판된지 오래였던 '슬램덩크 10일 후'를 반디앤루니스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처럼, 키오스크에서 도서 위치 검색을 한 표를 들고 휘적휘적 가서 책장을 쭉 스캔하다가 누가 서가에 잘 꽂힌 책들 위에 가로로 얹어놓은 책을 보고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