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someLibrary/DeskMate (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코 : 일상에 잠입하기 블랙에 체리를 한 스푼 키링을 달기 위해 가방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타포린 백을 리폼했던 북커버 백과 이번에 들인 키링을 같이 매치하고 있음을증명하는 일코 짤 ( '_ 뭔가 누르면 변신할 것 같은 빠알간 체리 레드 다이어리를 쓸 때는 이런 모습이 되겠습니다! 다이어리를 펼칠 때마다 일코해제가 살짝 긴장되는 느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텐데도오타쿠가 제 발 저리는 격이지요. 어차피 민간인은 봐도 몰라. ㅇㅇ 웬만한 아이템들은 파우치, 필통, 안경케이스 등으로내용물을 일일히 개별로 숨겨놓는 느낌. 그래서 누군가 대신 내 물건을 꺼내주는 상황이 되면".... 그래서 그게 어디에 있다는 거지" 할 정도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굿즈는 이렇게 소분하여 깊숙하게 숨겨야하는 것! 이렇게 소분해놓으면내용물은 거.. 키링 : 내 마음에 아직 마법소녀가 살아 있는 경우 귀여운건 정말 참을 수 없어귀여운 캐릭터는 정말 참을 수 없다고요 아닙니다.정확하게는 복실복실 보들보들한 털뭉치입니다. 나.. 퍼리였나? 싶을 정도로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와중이지만포실포실한 털뭉치? 절대 못참bookmagicbook.com 점성술, 무속학에 따르자면 탄생석은 아쿠아마린인 주제에 행운의 색은 레드와 오렌지인 기묘한 보색 조합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 레드 중에서도, 다홍색이나, 주황빛이 도는 빨강 보다도 아주 미세하게 보라색을 띄는 창백한 레드를 좋아하는 것인지 자전거도 코카콜라 레드, 신발도 코카콜라 레드, 묵주도 코카콜라 레드 쨍하고 선명한 레드 포인트의 향연이었던 한 평생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청순한 물빛이나 사랑스러운 핑크 이런 게 죽어도 안어울려서 슬픈 센캐의 넋두리였습.. 귀여운건 정말 참을 수 없어 귀여운 캐릭터는 정말 참을 수 없다고요 아닙니다.정확하게는 복실복실 보들보들한 털뭉치입니다. 나.. 퍼리였나? 싶을 정도로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와중이지만포실포실한 털뭉치? 절대 못참지요. 좁은 방, 좁은 책상에서나마 작은 행복을 느끼기 위한 작은 것들을 위한 몸부림 와사비 베어는 오늘도 복수를 꿈꾸네처음 시작이 중간의 키링버전 녀석이었는데,차차 27센티 레귤러 와사비 베어와 가장 쪼고만 키링 와사비 베어까지3단 뭉치기가 가능해져버린와사비 시리즈. 무려 원래는 검은 털이었다가 무심한 주인이탈출해서 장식장을 벗어난 녀석을 매번 세탁하던 끝에청바지랑 빨아버리는 만행을 저질러지금의 청록색이 되어버리고는 주인에게 복수를 분연히 다짐하며 오늘도탈출 계획을 한다는 와사비 베어입니다. 가로로 늘어놔도 귀엽고 세로로 .. 대전 탐험 : 다다르다 서점 편 다다르다 서점은 도시여행자라고 쓰여진 유리창 안에 존재했어요, 입구가 플로티 구조인 1층의 안쪽에 있어서 성심당을 과장 보태서 열댓번을 오가는 동안에 지나간 줄도 몰랐던.... 아예 블로그 리뷰들을 보다가 "돌아서 들어가야해서 좀 헤맸다"는 대목에서 설마....하고 로드뷰를 확대해서보니 진짜 건물 옆으로 출입구가 있었...... 서울로 출발 당일날 아침에 부랴부랴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고 마침내 방문 성공했습니다. ㅎㅎ 나무의 질감과 색감이 너무 좋아서 혼자 우와-할 뻔 했다가 먼저 온 손님을 발견하고 입틀막... 서점은 12시부터 개점이에요. 제 딴에는 일찍간다고 간 것인데도 먼저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역시 책을 읽는 분들 중에는 바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싶더라구요. (반성) 혹시 병렬 독서하십니까? .. 키치함과 클래식함의 만년필들 : 숙명의 노동 고오급 만년필과는 거리가 먼, 보급형이면서 실 사용 용도로 팔려와서 저의 손에 혹사당하고 있는만년필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놀랍게도(?) 전부 컨버터를 사용 중이며,거의 매주마다 잉크를 채워 넣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물티슈를 깔아 놓고 잉크를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느라 고달프다-는 말을 덧붙여봅니다. OTL 왼쪽부터플래티넘 | 센츄리 킬크 | 노보 바로크플래티넘 | 프레피파버 카스텔 | 온도로카웨코 | 스포츠라미 | 사파리카웨코 | 페르케오입니다. Platinum Century일본은 영국과 독일에서부터 만년필을 배워오더니필기체로 흘려 쓰는 용도이던 펜촉을 갖고 한자를 좁은 면적에 구겨 넣어가며 써야하다보니세필 닙의 개발에서는 아마 세계 넘버원이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가는 필체를 뽑아낼 .. 라벨링하기 : 지뢰찾기와 표기가 취미인 사람에 대하여 서두부터 뱀발인데요... 게임 자체를 즐기거나 여가로 여기는 편이 아니라서 주로 현실 도피를 하는 용도로 단기간에, 길지 않은 시간에 이용하려고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자주 찾는 게임은 지뢰찾기에요. 비교적 최근에야 규칙을 스스로 이해해서 그 다음부터 재미를 붙인데다가, 기록 세우기에도 묘하게 집착이 생겨서 막상 해야하는 일이 생겼을 때 현실 도피 용으로 플레이합니다. 스파이더 카드 게임 같은 레트로 게임도 낯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할 때 찾는 나룻배 터 같은 존재겠네요.. lol 저는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것 만큼이나 '라벨링'에 꽤나 집착하는 편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트래블러스 노트와 몰스킨 등 외관이 단순한 수첩들은 나중에 모아놓고 봤을 때 분간이 되지를 않거든요...... 초등학교 추억의 색연필 : 밑줄긋기 아이템 승격 형광펜처럼 넓적한 팁이 아니라, 적당한 두께감이 있으면서 종이 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뒷장에 비치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는 잘 보이는 그런 밑줄긋기 아이템이 뭐 없나- 긴 고민 중에 떠오른 아이템이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돌려서 팁 길이를 조절하는 -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시절 동안 함께 했던 [지구 색연필] 이요. 학창시절에는 지구화학의 지구 색연필이 주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전에는 다이소에 간 김에 추억에 잠겼.......다기보다는 그립감이 좋은 굵기의 색연필은 안보기이게 대체품이라도 찾아볼까 하다가 어라? 요즘에는 이런 색깔도 있나보네-하고 고른 색연필이었어요. 뭐, 사다놓으면 쓸 일이 있겠지-하고 물건을 사서 쟁여놓는 맥시멀리스트인데, 이번에도 그 병은 어김없이 도지고 말았기에.. 30색짜리를 .. 샤프 홀더 비교 리뷰 : 중력은 언제나 나를 괴롭힌다 대조군 VS!카웨코 스포츠 아이비스 프로패셔널 홀더 펜 샤프는 사실 샤프전자,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로 상표라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갑시다. 카웨코 스포츠 라인의 만년필을 이미 몇자루나 가지고 있지만샤프 홀더(굵은 심을 고정하여 쓰는 방식)는 처음 써봤는데,책 읽을 때 밑줄 긋거나 굵은 선으로 드로잉할 때 가지고 다니기 편할 것 같아서 하나 들였더랬습니다. 공부한다고 그림그린다고 펜들고 있으랴바리스타로 탬핑하랴 웹디자이너로 마우스 쥐고 굴리랴집 안에서는 돌쇠로 짐이나 가구 옮기랴 ... 평소에도 손목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보니 카웨코 스포츠가 무엇보다 가볍고 도톰한 굵기로 쥐고 있기에 편해서 손목에 무리가 안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요. 1년 넘게 카웨코 샤프를 한 자루 사고서 디자인도 그렇고 사용빈도가 높..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