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Magic Magic Book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 탐험 : 대전시민천문대 편 카이스트에 홀린 듯이 가다보면 도달하는 대전시민 천문대입니다. 저작권에 걸릴까봐 무서운 벽화를 피해서 현판을 찍어봅니다.피카츄라든가, 올라프라든가.... 여러 곳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방법이 없을 것 같은 위험함이 낭낭하고요...허가... 받으신 거겠..죠? 매우 어색하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천문대와 불과 몇미터 안 떨어진 곳에 백구가 묶인 철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사람이 반가워서인지 맹렬히 짖더니 시간이 좀 지나면서 침착하게 냄새를 맡으며 안정을 취해서그 덕에 우리 집 개도 조금 편안해졌다더라... 시간, 요일에 따라 플라네타리움의 프로그램에 변경이 있어서 미리 참고하고 방문해야,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관람 가능하시다. 이때는 대낮인데다 스모그도 심하고, 시간 상 태양에 관한 영상과 이맘때 쯤 .. 대전 탐험 : 다다르다 서점 편 다다르다 서점은 도시여행자라고 쓰여진 유리창 안에 존재했어요, 입구가 플로티 구조인 1층의 안쪽에 있어서 성심당을 과장 보태서 열댓번을 오가는 동안에 지나간 줄도 몰랐던.... 아예 블로그 리뷰들을 보다가 "돌아서 들어가야해서 좀 헤맸다"는 대목에서 설마....하고 로드뷰를 확대해서보니 진짜 건물 옆으로 출입구가 있었...... 서울로 출발 당일날 아침에 부랴부랴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고 마침내 방문 성공했습니다. ㅎㅎ 나무의 질감과 색감이 너무 좋아서 혼자 우와-할 뻔 했다가 먼저 온 손님을 발견하고 입틀막... 서점은 12시부터 개점이에요. 제 딴에는 일찍간다고 간 것인데도 먼저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역시 책을 읽는 분들 중에는 바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싶더라구요. (반성) 혹시 병렬 독서하십니까? .. 대전 탐험 : 성심당 본점 편 인생의 80퍼센트를 서울에서 살아온 서울 촌놈으로서, 충청도는 미지와 신비의 세계였습니다.서울은 뭔가 복잡하고 빽빽하고 답답하고 시끄러운데다 까탈스러운 깍쟁이의 느낌이라면대전이라 하면 능청스러운 말투와 날카로운 혜안, 서울에 비하면 느긋함과 평화로운 선비의 도시 같은 느낌이랄까.. 특히나 성심당의 전설은 마르고 닳도록 들어왔으니...올해 아주 극 초반 시기에 동생인 R군이 대전에 뭔 모임을 따라 갔다가 성심당에서 사왔다는 튀김소보로를 먹어보고 나서그 성심당에 대한 궁금증은 더더욱 커져만 갔지요. 그렇게 충동적으로 나도! 성!!심!!!당!!!!!!!을 외치며 달려 간 것이 이번 대전 성심당 투어입니다. 성심당 본진은 대전역에서부터 택시로 10분도 안걸립니다. 그리하여 지하철과 버스는 나빌레라하고 택시로.. 여행 준비 : 다이어리에 신나서 준비하기 고대유물에 속하게된 매직홀을 동행하려고 준비했어요. 다행히 전용 트랜스 젠더도 살아 있어서 충전 쌉가능! 레트로 감성 사진을 잔뜩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핸드폰 고리에 호루라기며 와장창 데코라(デコラ)컨셉 마냥 정신 없게 잡다한 물건들을 달아 놓은 것도 지나치게 신난 나머지 사놓고 넣어만 두었던 키링을 달아 놓은 것입니다. lol 대전 여행 자체가 처음이기도 하고, 성심당을 목표로 가는 나들이라 주요 스페이스들을 쭉 정리해보니 공교롭게도 일렬 종대로 모두 모여 있더라는 말입니다..? 서울의 강북으로 따지자면 경복궁 옆에 삼청동 있고 한옥마을 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인사동과 시장도 있는 올 코스 원 웨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행준비로 한 주를 다 날리고 보니 문득 포스팅 기록을 .. 키치함과 클래식함의 만년필들 : 숙명의 노동 고오급 만년필과는 거리가 먼, 보급형이면서 실 사용 용도로 팔려와서 저의 손에 혹사당하고 있는만년필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놀랍게도(?) 전부 컨버터를 사용 중이며,거의 매주마다 잉크를 채워 넣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물티슈를 깔아 놓고 잉크를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느라 고달프다-는 말을 덧붙여봅니다. OTL 왼쪽부터플래티넘 | 센츄리 킬크 | 노보 바로크플래티넘 | 프레피파버 카스텔 | 온도로카웨코 | 스포츠라미 | 사파리카웨코 | 페르케오입니다. Platinum Century일본은 영국과 독일에서부터 만년필을 배워오더니필기체로 흘려 쓰는 용도이던 펜촉을 갖고 한자를 좁은 면적에 구겨 넣어가며 써야하다보니세필 닙의 개발에서는 아마 세계 넘버원이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가는 필체를 뽑아낼 .. 영화 속의 다이어리들 : 캐릭터의 일기장 훔쳐보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 : 브리짓의 일기장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톰 리들의 일기장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세바스챤의 일기장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 민효신과 유시은의 교환 일기장 번외 - 사바하 : 박목사의 수첩 다이어리 쓰기를 좋아하다보니 영상 매체나 작품에 등장하는 남의 일기장들에 관심이 가곤 합니다. 대형 문구점 등에서 비치해놓은 시필용 다이어리중에는 직원이 썼는지(?) 실제 다이어리를 쓰듯이 페이지를 여러장 꾸며놓은 샘플들을 볼 수도 있는데, 워낙 남에게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이라 그런지 일기를 쓴 사람의 내밀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남들은 어떤 레이아웃으로 어떻게 페이지를 꾸몄나 궁금해서 유심히 보기도 하고요. :)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영화들에서 등장하는 의미 있는 다이어리들을 찬찬.. 매직아이 보는 방법 : 보게 된다면 이렇게 보입니다 사팔뜨기를 해라, 눈 사이를 멀게 해라- 가까이 뒀다가 멀리 떨어트려봐라 등등등 별로 와닿지도 않고, 효과도 없는 설명들이 구구절절 많더군요. 평소에 관심이 있던 주제도 아니었는데, 멍때리고 싶을 때 어떻게 잡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지울 수 있을까 조금 고민하다가 떠올린 게 매직아이었습니다. 유년기에 여러번 시도를 해봐도 도통 방법도 알아들을 수 없고, 되기는 하는 건지 의심도 많이 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여러 방법들을 시도한 글들이 있었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낸 분들도 많더군요. 다이어리 쓰기가 주제인 블로그에서 무슨 뜬금없이 매직아이인가 싶다가도 혹시 답답함이 있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하는 마음을 보태서 개인적으로 한번에 성공한 방법을 적어두려고 합니다. :) 나무 위키에서 예시 사진을 끌.. 없느니만 못한 학력자의 사색 : 공감가서 웃다가 사레들려 죽을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64317 얼마 전 뒤늦게 우연히 발견하고, 읽으면서 정말 웃다가 사레들려서 토할 뻔했던 글이에요. 유머 게시판의 정확한 용도에 따른 글이 아니었나 싶은데, 원글을 찾아보려고 했더니 원문은 삭제되어 검색되지가 않는다고 나오더라구요. 아깝다... ㅎㅎㅎㅎ 지잡대 허접스레기 학력(?)을 가진 1인으로서 정말 뜨끔하다 못해 너무 공감가서 웃음이 안 나올 수 없었고요. 그 머리로 진즉에 공부나 하지 그랬냐- 하지만 그때는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도 중요성도 모르던 해맑은 머리니 그렇게 살았겠지 싶어서 남 얘기가 아니다-하는 현자타임도 함께 온달까요.. 짧은 책가방줄에 나이는 차버려서 사회에 나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지질..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