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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未募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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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아포칼립스 :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고시원 생활백서도어락 배터리공용 세탁기와 건조기 전쟁   SCV는 오늘도 배터리를 찾아서 왜 나는 가는 곳마다 건전지가 닳아 있을까?아마도 다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지내면서무심하게 그 문을 여닫고 무시했던 것이겠지요. 지난번 원룸에도 내돈으로 건전지를 사서 갈아넣어줬지만고시원에서도 같은 수순을 밟을 줄이야. 인생은 덧없는 회전목마이고 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야 마는 것일까-하는 매우 암울한 생각마저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어느날 갑자기 휴대폰도 두고나왔는데덜컥 잠겨버려서는 안 열리는 사태를 예방하려면..내 돈으로라도 남의 집 내방 도어락에 밥을 줘야지 에휴...  라는 건 핑계고 신나게 다이소로 갈 명분을 찾았다면서 뛰쳐나갈 것입니다!!쇼핑은 언제나 새로워! 짜릿해! 최고야!내 돈..
고시원 아포칼립스 : 유령들의 방 고시원 생활백서옆방을 위해 조용히아무리 좁아도 실외 창문은 필수자취 이사 짐싸기 스킬   체온이 있는 유령들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작품이 있지 않습니까[타인은 지옥이다]라고. 전 원작인 웹툰보다 드라마로 먼저 접한 케이스인데,이동욱이 연기한 서문조 너무 좋다-가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미담으로 혹은 괴담으로도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인 이상, 공용 주방에서 누군가를 마주치는 것은 남녀 구분 없이 숙박하고 있는 이 고시원의 환경에서는 대단히 긴장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요? 혼자 지낸다면 저탄고지 생활을 해야지-라며 요리를 하고,세탁기를 매일 돌리는 저로서는 세탁실 겸 주방인 공용 다용도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들은인스턴트 ..
고시원 아포칼립스 : 이건.. 감옥아냐? 고시원 생활백서눈딱 떠븐게 고시원이여고시원은 신축이 짱입니다.고시원으로 나의 비위 밑바닥 측정하기   이번 스테이지는 고시원이다. 10월 한달을 원룸에서 지냈던 저는11월에는 고시원에 들어와있습니다. 돈 떨어져서 그리로 갔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고,개를 데리고 지낼 수 있는 방을가격 하나 보고 직장과 너무 먼 곳에 원룸을 잡았던 탓에 교통 편 문제로 너무 괴로웠던지라, 이번에는 직장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지낼 곳을 골라본 끝에 고시원에 다다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시원에 대한 감상 이번 방 역시  직접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엔...시각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 그림이 낫겠다 싶습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첫 인상은 '오 쌰방, 사진에서 본 것보다 더 좁아터졌잖아.' 와방 면적의 정확히 1/4을 잡아ㅊ먹고 ..
유투브도 아닌데 4 : 크리스마스를 위한 플레이리스트 유투브도 아닌데... : Dark Academia PlayList차분하게 혼자 있고 싶은 밤에 들을 만한 다크 아카데미아 컨셉의 곡 리스트입니다. 플레이 영상을 편집하기에는 품이 많이 들어서 자주 듣는 영상 리소스를 재활용함을 알립니다. 개인적인 취bookmagicbook.com  유투브도 아닌데 2 : 미라클 모닝을 위한 플레이 리스트모닝 팝, 가요, 재즈나 클래식도 좋지만 인간이 없는 자연의 소리와 숲의 정경을 담은 플레이 리스트(?)로 꾸려보았어요. 오롯하게 홀로 고요한 마음과 상쾌한 머리로 아침 일기를 적고 커피를bookmagicbook.com  유투브도 아닌데 3 : 마법세계에서 다꾸를 하기 위한 플리조용히 집중하고 싶을 때, 다꾸를 꾸미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릴렉싱할 수 있고, 영..
뜻 밖의 자취 4 : 퇴장도 아름답게 내 돈으로 내가 고른 자취방에 처음 입성을 해봤으니 자취방에서 출성도 해보기로 합니다. 물론 짐 싸고 나가기 역시 처음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짐싸고 나르기로 내가 살면서 필요로하지 않을 것들을 새로이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괜히 궁상 한번 떨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임시로 바꿨던 도어락 비번을 복구하기 임대가 되었건 매매가 되었건 일단 사람이 들어가 생활을 하는 공간이 정해졌다면 도어락 비밀 번호를 기기의 안 쪽 커버 등에 붙어 있는 설명서를 따라 비밀번호를 새로 지정해주고 퇴실 할 때 원래의 번호로 복구 해주도록 합니다. (그러나 정작 계약 기간 중에 급하게 방을 빼느라 비번 복구를 안해놓고 나온 인간, 그게 바로 저에요.. 집주인에게 사정 설명 후 비밀번호를 전달 드리고 사건 해결!) ..
뜻 밖의 자취 3 : 2평 버뮤다 미스테리 저는 에어비앤비가 아니라 삼삼엠투라는 앱을 이용해서 집을 구했습니다. 호텔이나 모텔은 음식 조리나 세탁 같은 일상 생활에 서비스료가 발생되고,에어비앤비는 놀러가서 실거주자가 살던 집 혹은 관리하는 주택을 하루 이틀 숙소로 빌리는 이미지라면 공사로 인해 보름 가까이 지낼 곳이 마땅치 않다.보증금과 월세를 부담해서까지 긴 기간 지낼 예정은 아니다.이사와 전입 사이에 기간이 떠버렸다.그리고 저 처럼 '저 동네에서 한달 살기를 하고 싶다'의 경우이런 장기는 아니지만 단기도 아닌 임대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괜찮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입니다. 그리하여 앱에 발을 들인 이후에빠르고 간편한 조건으로 집을 구한 히스토리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우선적으로 반지하는 믿고 거른다.반지층, 즉 원칙적으로도 생물 존엄성의 ..
뜻 밖의 자취 2 : 이 날을 위해 준비한 레시피 이상하다..입주 3일 차인데 왜 아직도 없는 게 있지?;;;하며 대체 뭘 빠트린 것인지 리스트를 쓰고 뒤지고 쓰고 뒤지기를 반복한살림차리기 2일차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지역에 따라 할인마트의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비쌀 수도 있다...(본가 인근에서는 4,500원 선인 방울 토마토가 원룸 촌에서는 9,000원으로 껑충 뛰는 기이한 현상이!!) 아무리 미리 두뇌 풀가동을 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 놓고, 장을 봐가면서 구입 가능한 것을 체크하고 나서 복귀를 해보면아... 이게 필요했었네...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말이지요... 어차피 한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여러번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아두고, 차근차근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나..
뜻 밖의 자취 1 : 자취 시작에는 리스트부터 우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만은..마냥 사이가 좋을 수 없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든 그날,  문득 머리 속에선 격렬한 충동이 일고 있었습니다. 당장에 독립이 자금의 문제로 어렵다면맛보기로만 자취해보는 수준으로 집을 임대를 해보자. 그렇게 극 내향성 + 계획적인 성격에 무계획적인 자취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취의 장점은 두 말 할 것 없이 자유! 이 나이가 될 때까지 자취 경험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경제적, 물리적 독립을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기분이라 월세보다도 돈이 더 들지만, 충동적으로 시작한 자취에 나름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더불어 빚도 실시간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요...  자취의 장점은 단연 자유롭다입니다. 누군가 나의 외출과 귀가에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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